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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여전히 꼭 잘해야 할까?

영어 학습의 필요성은 정보를 읽는 일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거나 협상하는 일을 구분해 판단할 수 있다. 자주 마주치는 상황, 번역 도구를 확인할 능력, 공부에 쓸 시간을 비교하면 모두에게 같은 수준을 요구하기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목표를 정할 수 있다. 읽고 이해하는 일은 사전과 번역 도구로 메우기 쉽지만, 말이 오가는 자리에서는 되묻고 바로 고칠 수 있는지가 결과를 가른다. 번역 결과가 맞는지 판단하려면 어느 정도는 읽을 수 있어야 하므로, 필요 없다와 반드시 잘해야 한다 사이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선을 정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직무가 바뀌면 필요한 수준도 다시 정해진다. 필요한 수준을 정하고 나면 무엇을 얼마나 공부할지도 따라 정해진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과 필요한 만큼 한다는 목표는 준비 방식부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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