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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 정말 행복할까?

물건을 줄였을 때 정리와 선택에 드는 시간이 줄어드는지, 필요할 때 다시 사거나 빌리는 불편이 더 큰지 경험이 다를 수 있다. 남길 물건의 기준을 타인의 생활 방식보다 자신의 일과 취미, 함께 사는 사람의 필요에 맞추는 것이 만족도를 판단하는 출발점이다. 물건을 줄인 직후의 개운함과 몇 달 뒤에도 남는 편의는 다를 수 있어 시간을 두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자주 쓰지 않아도 없으면 곤란한 물건, 대체할 수 있는 물건, 기록이나 관계 때문에 남기는 물건을 나눠 두면 줄이는 일 자체가 목표가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함께 사는 사람의 물건까지 같은 기준으로 정리하려 할 때 갈등이 생긴다는 점도 자주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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